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1시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본인의 선거 사무실에서 교육계 원로 및 선·후배와 지지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최 예비후보의 정책 공약 제막식과 최 후보의 생각과 철학이 담긴 동영상 시청, 축사, 참교육학부모회 현판 증정, 엄희라 권사의 축하 공연, 선대위 위촉장 수여의 순서로 약 1시간 동안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와 뜨거운 호응속에 진행됐다.
최교진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앞으로 4년간 세종시 교육을 책임지고 담당하고 싶어서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교육감 재직 시 약간의 부족함이 있었지만 새로운 학교와 행복한 아이들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세종 교육의 새 길을 열었다고 확신한다"면서 지난 4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교육감에 당선된다면 우리 아이들이 다가오는 미래를 스스로 만들고 이끌어 갈 수 있는 미래의 주체로 육성해야 하며, 교육이 그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세종시 교육을 세계가 부러워 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학생이 원하는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캠퍼스형 교육과정 확대와 유아의 탈락 걱정 없는 입학 시스템 구축, '동네방네 프로젝트' 운영, 세종시 특별법을 개정하여 완전한 교육자치실현 등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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