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대전동구를 확 뒤집어 놓기 위한 비장 한 각오로 선거벽보 사진을 거꾸로 제작 했습니다."
 
대전동구의회  가 선거구 구의원에 도전 하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영 후보의 거꾸로 벽보가 화제를 낳고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지방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이 후보는 당선 가능성이 유리한 가 번을 받지 못하고 나 번을 받아 요즘 자신의 선거구(삼성동/중앙동/홍도동)를 구석구석 찾아 다니며 나 번의 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정치 초년생 이니 만큼 남보다 몇 배의 노력을 해도 어려운 선거에 나 번을 받아 선거운동을 한다는 것이 초년생 이지만 잘 알고 있던 터라 처음엔 낙담을 했다고 밝힌 이 후보는 자신을 알리기 위한 홍보전략을 구상 한 끝에 선거벽보용 사진을 거꾸로 제작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 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 후보는 단순히 표를 의식해 거꾸로 벽보를 제작 한 것이 아니라 대전동구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자신의 선거구와 동구를 이번 기회에 확 바꿔 보고싶은 강한 의욕도 함께 작용해 벽보를 거꾸로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벽보가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이번 선거에서 주야를 가리지 않고 유권자들을 찾아 보고 당당히 선택을 받아 당선돼 벽보에 인쇄된 구호처럼 대전동구를 확 바꿔 보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다졌다.
                                  

박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