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서장 신현옥)는 ‘경찰차량 교통사고 예방’과 경찰 업무 중 일반시민들에게 홍보가 필요한 사항을 적극 알리기 위하여 오는 20일부터 대전권 경찰서 최초로 ‘112순찰차에 LED전광판을 부착’해 운행에 들어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둔산경찰서에서 시행에 나선 LED전광판은 둔산, 갈마, 유성지구대 순찰차에 각 1대씩 3대를 시범 선정했다. 주·야간을 불문, 각종 문구를 선명하게 현출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경광등 위쪽에 설치해 시인성을 높였다.
LED전광판을 부착 운행하는 순찰차는 그동안 교통사고를 처리하거나 사건 사고 현장에서 뒤따르던 차량에 의해 피해를 입거나 또는 제2의 사고를 발생시키는 것을 예방함은 물론, 경찰에서 추진하는 각종 시책중 시민에게 널리 알릴 필요가 있는 사항 및 범죄 예방 홍보 내용 등을 알리고 시민들의 협조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에서 ‘교통사고 처리중’ 이라는 안내를 통해 경찰관 안전 확보 및 제2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효율적으로 경찰시책을 알릴 수 있는 것이 기대된다"며 "최근 대전경찰이 범 시민적으로 벌이고 있는 ‘ㅎ ㅎ ㅎ 운동(훌륭한 부모, 행복한 가정, 훈훈한 사회)과 4대 사회악 척결 홍보 및 경찰시책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 “이라고 밝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이번 3대를 시범 운영해 본 결과, 문제점이나 운행 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여 제품 보강과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의 반응이 좋을 경우에는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