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전원주택 부실 시공에 인근가옥 위험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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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전원주택 부실 시공에 인근가옥 위험 노출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8.09.11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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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도동 유치원 붕괴초래 재연 우려

-옹벽 유실 토사유출 위험, 오염된 흙탕물 금강유입 수질오염도

전원주택 부지를 조성하는 업체의 부실한 시공으로 인근 가옥들이 토사유출 등의 위험에 노출돼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고 있다.

문제의 현장은 충남 공주시 상왕리 산 70-22 주변 7필지 임야 등이다. 이곳 22만여 제곱미터 규모에 7채의 전원목조주택 건축에 들어간 농업회사법인 (주)엠에이가  부지와 도로 조성을 위해 2955제곱미터의 토지형질 변경 개발행위에 착수했으나 곳곳에서 부실시공돼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공사현장의 바로 밑에는 2가구가  거주하고 있어 옹벽공사가 철저해야 함에도 부실시공으로 최근 쏟아진  비로 옹벽 상당수가 유실돼 인근 가옥이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서울 상도동 유치원 건물사태의 재현이 우려되고 있다.

차단옹벽 설치때 바닥에 콘크리트 시공으로 안전성을  높여야 함에도 땅위에 그대로 옹벽을 쌓으면서 부실공사 의혹이 일고 있다. 

    

게다가 오염된 흙탕물이 쏟아져 내림에도 침전물 시설이 보강되지 않아 오염된 흙탕물이 그대로 인접한 금강으로 유입돼 수질오염도 우려된다.

시방서대로 공사가 이루어졌는지 철저한  현장점검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이에대해 공사허가 및 감독기관인 공주시 관계자는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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