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백운기)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녹색생활 실천방법과 몸소 환경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곡초등학교, 안중초등학교, 현화초등학교 등 3개 학교에서 선정된 초등학생 3학년~6학년 80여명이 3기수로 나눠 편성됐다.

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평택시 재활용홍보관, 포승공단 하수종말처리장 시설, 학현근린공원을 견학했다.

평택시 재활용홍보관에서는 체험교육 및 영상교육을 통하여 가정에서부터 분리배출 및 재활용 생활화를 통해 자원절약의 필요성을 배웠다.

포승하수종말처리장 시설에서는 수처리 과정을 이해하고, 물의 소중함과 절약정신을 일깨우는 값진 경험을 했으며, 학현근린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직접 곤충을 관찰하고 식물을 채집했다.

안중출장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재인식시켜 환경보전에 몸소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부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발판으로 기대된다”며 “살아있는 현장교육인 어린이 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하여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직접 보고,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기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