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 대화동주민센터(동장 김홍태)에서 도시노화에 따른 슬럼화 방지를 위해 폐․공가 관리에 나섰다.
대화동 지역은 산업화시절 대전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도시가 형성된 이후 도시노화 등으로 주민 이주 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폐가 및 공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시환경을 저해할 뿐 아니라 범죄 발생처가 될 우려가 대두됨에 따라 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40여 일간 폐·공가 50가구를 파악하고, 이중 옹벽․지붕 붕괴는 3가구, 붕괴우려 15가구, 청소년 비행 우려 11가구를 파악하고 관리에 들어갔다.
우선 주택 소유주에 대하여 관리를 당부하는 서한문 발송하고, 청소년 비행우려가 예상되는 폐·공가는 지역 남·여 자율방범대, 자녀안심협의회의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재난우려가 예상되는 폐·공가는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 수시로 방문하여 철저한 관리를 할 예정이다.
한편 김홍태 동장은 “폐·공가 관리를 통해 재난방지 및 청소년 비행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주거여건 개선과 아울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작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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