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분야의 희망나눔 복지실천 협약 기관 단체 대표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 다듬이방’행사를 가졌다.
이번 다듬이방 행사는 서구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노인, 임산부, 장애인 등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구민에게 희망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서구와 협약을 체결한 유관기관, 기업체, 단체, 대학교 등이 참여하여 그동안 추진한 협약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의미 있는 행사였다.
서구는 그동안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일자리창출, 사회복지, 전통시장 활성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211개의 기관, 단체, 기업체 등과 73건의 협약을 체결하고 이행 중에 있다.
박 청장은 “나눔 문화는 ‘선진국의 척도’라며 선진국에서 기부는 생활의 일부이며, 우리 사회도 발전을 거듭 할수록 기부 문화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 한다.“며 ”우리구에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는 업소들이 많이 있으며, 이런 업소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희망나눔 실천업소 현판을 달아 주고 있다 “고 전했다.
다듬이방 행사에 참석한 ㈜5.5 대표 김보영은 “임산부 우대 희망나눔을 통해 많은 임산부들이 할인 혜택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많은 업체들과 협약으로 이런 사업이 추진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으며, (사)한국학원총연합회 대전지회 조철희 지회장은 “작은 나눔의 실천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많은 주민들이 수혜를 받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복지사각 지대에서 위기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구민이 행복한 서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주민과 만남을 통해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구정 발전과 누구나 함께 나누는 복지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