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도 자연환경보전 사업‘탄력’
상태바
대전시, 내년도 자연환경보전 사업‘탄력’
  • 박종신 기자
  • 승인 2018.12.07 1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생태통로 조성사업, 도시소(小)생태계 조성사업 등 국비 27억 원 확보

대전시의 내년도 자연환경보전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전시는 2019년도 환경부의 자연보전 분야 2개 국비사업에 선정돼 모두 2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국비지원 사업은 도심 내 생태적 연속성 회복과 단절된 생태축 연결을 위한 동구 대청동 일원의 ‘마달령 생태통로 조성사업’과 서구청 옥상의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이다.​

대전시는 모두 4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마달령 생태통로는 국도4호선 대전-옥천 구간 마달령 일원(대청동)에 폭30m, 길이50m 규모의 육교형 생태통로를 2021년까지 완공하는 사업이다.​

마달령은 환경부 한반도 생태축 연결 복원 대상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우리시 생태복원지점 선정 조사에서도 우선 복원 순위가 가장 높게 나타난 곳이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우리시 동남부의‘식장지맥’생태축 및 대전·옥천 일대의 넓은 산림지대를 연결해 야생동물 서식지를 보호하고 생물다양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소생태계는 도심 내 건물 옥상을 자연에 가까운 생물서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서구청 옥상에 총 1,710㎡(517평) 규모로 인공습지 등 생물서식지, 시민 탐방·학습공간 등을 내년 말까지 완공해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도시소생태계는 인공구조물로 단절된 도심지역 녹지축을 연결해 도시열섬현상 저감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대전 도심의 주요 녹지의 핵심거점으로 소생태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전시 이윤구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자연보전 사업을 계기로 대전이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생태도시로 거듭나고 시민과 우리 후손들에게 더욱 건강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세종시의회 정의현 비서실장 퇴임식 "의회-집행부 협치 위해 가교역할 힘써"
  • 들끓는 자의 향연을 거두며 ...
  • 세종TV, 남향복지재단과 업무 협약 체결…중증장애인 보호 협력
  • SJB세종TV, '창립 15주년 기념식 및 확장이전 개소식' 개최
  • 이상민 전 국회의원 별세
  • "2025 공주 제 71회 백제문화제 폐막식"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SJB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SJB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