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드 이일범박사 대통령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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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드 이일범박사 대통령표창 받아
  • 박종신 기자
  • 승인 2018.12.10 0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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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늑대, 따오기 등 種 보존 및 멸종 동물 복원 기여 인정
 

대전에 대형 매머드 화석 기증도 주선

“앞으로 남북한 동물교류사업 적극 추진”

대전오월드 이일범박사(前동물관리팀장)가 희귀동물 종(種)보존 및 멸종동물 종복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헌장 제정일(1998. 12. 8)을 맞아 서울 덕수궁 석조전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일범박사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

이박사는 오월드 전신인 대전동물원이 개원한 2002년부터 2016년까지 동물관리팀장으로 근무한 종복원 전문가다. 지난 2008년 러시아사에서 야생늑대를 반입해 국내에서 멸종된 한국늑대를 복원하는데 성공한 바 있으며 2009년부터 경남 창녕 우포늪에서 진행중인 따오기 복원과 자연방사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따오기 복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문화재청 자연문화유산 전문위원인 이박사는 최근 일반에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대형 매머드 화석을 재일교포 박희원씨가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 기증하도록 주선해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자연사 유물 보유국이 되는데도 일조했다.

올해말 오월드를 퇴직하는 이일범박사는 “그간 비공식적으로 진행했던 남북한 동물 교류사업을 남북관계 개선에 맞춰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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