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재가 치매어르신 안전관리 강화
상태바
금산군 재가 치매어르신 안전관리 강화
  • 김광무 기자
  • 승인 2018.12.20 2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TV-김광무 기자】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재가 치매어르신들의 안전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 사례 관리 대상자 50가정을 선정, 화장실에 안전손잡이 설치 및 미끄럼방지 스티커를 부착했다.

치매는 인지력 저하와 돌발행동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깨지기 쉬운 물건 및 가구 등을 치운다든지 항상 주변을 어수선하지 않고 깔끔한 공간을 유지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화장실의 경우 흔히 일어나는 낙상 예방을 위한 안전바를 설치하는 등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 2주에 걸쳐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장실 안전바 설치를 마쳤다.

    

전문 설치기사가 각 가정을 방문, 화장실 변기 주변에 L자형, I자형, T자형의 안전손잡이(안전바)를 화장실 구조에 맞게 설치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성면에 거주하는 박 모 할머니는 “남편이 18년 전 년, 뇌출혈로 쓰러진 후 치매를 앓고 있는데, 화장실 변기에 앉았다 일어나려면 너무 힘이 들어 변기 옆에 지팡이를 두고 생활해야 했다”며 “안전바 설치로 마음 졸이는 일이 줄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오는2019년도에도 치매 어르신 100가정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안전바 설치를 지원 할 계획이라며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 자원연계 및 교육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금산군 치매안심센터 ☎041-750-4171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