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홀몸 어르신네의 감동적인 생일상 차림
상태바
부산 북구, 홀몸 어르신네의 감동적인 생일상 차림
  • 송기종 기자
  • 승인 2019.01.03 0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홀몸 어르신 보살핌은 민간 주도로 선행돼야 한다

홀몸의 어르신네 외로움은 어쩜 정부 차원에서도 감히 해결할 수 없는 우리의 사회 문제점이다.

홀몸 어르신네 돌봄은 제도적인것 보다 더 효율적인 것은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이다.

제도적 방식으로 노인 돌봄 체계를 강화하면 일정한 효과는 얻을 수는 있겠지만, 지역마다 특성이 다른 만큼 소외되는 곳이 나올 수밖에 없다.

 

지난 12월 18일 부산 북구 구포2동 행정복지 센터 정기섭 동장처럼 생신을 맞으신 홀몸 어르신 가정 등 방문해 이웃들과 함께하는 생신상을 마련하여 축하를 해주면 어르신의 기쁨은 예상보다 크다.

생신 축하받은 홀몸 어르신의 모습은 모두가 해 맑다.

구포2동 릴레이 효드림「홀로 어르신 생신상」은 구포 2동 주민자치위원회 김태희 위원장 외 회원의 후원으로 매월 홀몸 어르신 1명을 선정하여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 선물과 인사를 전 하는 특화사업이다.

    

주민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생신 상차림에 어르신은 “다들 바쁠 텐데 이렇게 시간 내서 음식도 준비해주고 축하도 해줘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어느 무엇보다도 순수하고 마음을 울컥하게 하는 대목이다.

구포2동 주민자치위원회 김태희 위원장은 “매월 생신상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더불어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주민과 함께 힘을 합쳐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태희 위원장의 말귀에는 '이웃들과 함께 잦은 인사와 안부를 묻는 등 민간 주도로 공동체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말인 것 같아 구포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본보기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박치기왕’ 김일, 책으로 다시 살아나다
  •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형식적 정의를 위한 뿌리인가, 아니면 실질적 혼란의 전조인가
  • KLA 코리아리더스아카데미 최고위과정, 대진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성료
  • 노란봉투법, 역사적 통과의 의미와 남은 과제
  •  [김명수 논단] 관세 타결 이후, 한국의 선택과 대비책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