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더불어민주당-충남아산을) 국회의원은 숙원사업인 충무교재가설 신규 사업비에 많은 땀과 공을 들였다.
노력 끝에 강훈식 의원의 요청으로 이뤄진 지난 7일 방문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획조정실장, 도로국장, 철도국장 등 주요간부와 대동하여 아산지역의 충무교, LH아산사업단, KTX천안역 등을 방문해 아산지역 현안을 정취 했다.
한편, 강 의원은 김 장관에게 충무교 현장을 직접 방문 확인 요청 끝에 예상도 없었던 충무교를 첫 현장방문을 추가했다.
이는 충무교재가설 신규 사업비는 복잡하게 예산에 반영됐지만, 이조차 국토부 내부에서 조사비로 집행할지, 설계비로 집행할지를 두고 진통이 있는 상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지에서 “현재 수시배정으로 묶여있지만, 아산시와 잘 협의해 기재부를 설득하겠다”고 충무교 재가설 사업에 힘이 실렸다.
이어 LH가 신도시 재추진 사업 의지 확인, LH 조현태 스마트도시본부장은 “단순 베스타운형 신도시가 아닌 수도권 배후의 자족기능을 겸비한 명실상부한 명품신도시개발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이성해 도시정책관도 “LH와 이미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LH가 구상 중인 내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아산시가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에 대해 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가 잘 지원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 그리고 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철도3법도 국토부가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도 “복합환승센터 추진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이미 점검 중이며, 조속한시기안에 복합개발 청사진을 소개하겠다”고 약속도 했다.
강의원은 “지역 현안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지만, 엉킨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마음으로 고민하고, 대안에 준비했다. 끝으로 김 장관 방문을 앞두고, 지난 3년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숙제를 점검받는 것 같아 긴장했는데, 긍정적 답변을 얻어 보람이 있었다”고 흡족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김영애 시의회 의장, 조철기, 안장헌 충남도 의원, 김희영, 이상덕, 김미영, 안정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