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조공사 중 단계(공정률 25%내외, 골조 5층 전·후) 신설
-아파트 부실시공 예방 3단계에서 4단계로 시공 전·후 4단계로 확대
경기도는 올해부터 신축 아파트 공사 공정률 25%내외, 골조 5층 시공 전·후골조공사 중 단계를 신설해 도가 직접 검수하고, 사후점검은 시.군에서 직접 확인 후 조치하도록 검수방식을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86개 아파트 단지에서 골조공사 중 단계 품질검수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품질검수단에는 아파트 건설의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갖춘 기술사, 건축사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공사초기 골조부터 하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주민의 건의가 많았다”면서 “골조단계부터 설계도서대로 공사가 진행되는지 확인과정을 거치면 아파트 품질이 상당부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신설된 ‘골조공사 중’ 단계 품질검수 86개단지와 기존 ‘사용검사 전’ 단계 119단지를 포함해 총 205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품질검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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