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신정균 교육감이 이기용 충북도교육감과 함께 우수 교육정책·제도 운영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주관하는 선진국 방문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정은 7일(일) ∼7. 18.(목) 총 10박 12일간이며, 방문국가는 러시아,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북유럽 6개국이다.
이번 방문은 세종교육의 중점분야인 영재교육, ICT교육, 문화예술교육정책, 교육복지, 학습부진아 지원, 외국어교육, 진로교육 정책 등을 비교 분석하고 이를 우리 교육현실에 맞게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지방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건전한 지방교육자치의 발전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러시아에서는 문화예술교육정책을 중점적·체계적으로 알기 위해 까다로운 선발과정과 체계적인 음악교육제공으로 유명한 「러시아 뚜띠 음악영재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또한, 수학ㆍ물리ㆍ역사 영재 학교인 「모스크바 인텔렉추얼 영재학교」를 방문하여 영재학생 선발, 입학과정, 교과과정, 교원선발등을 알아보고 일반영재와 특수영재를 서로 다른 환경에서 교육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어떠한 정서적·교육적 효과를 발휘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스웨덴에서는 교육청 방문을 통해 교육복지정책, 공교육 관리ㆍ감독, 유치원과 학교의 장학ㆍ지원ㆍ통계ㆍ평가 업무 수행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덴마크에서는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문장으로 상징되는 진로교육 정책을 조사하고, 혁신적인 학교 디자인과 미디어 산업 분야 직업교육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외레스타드 김나지움」을 방문하여 선진국 학교의 시설 및 직업교육을 중점적으로 볼 예정이다.
아이슬란드에서는 학생들(학업 부진 및 장애 학생포함)을 위한 심리 및 학업 상담, 학부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여 교육복지 및 학습부진아 구제정책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벨기에에서는 국적이 다른 학생들을 위해 6개국 언어로 교육을 하는 「브뤼셀 국제학교」를 방문하여 외국어교육에 관해 집중 질의하고 우리나라의 외국어 교육과 비교ㆍ분석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룩셈부르크에서는 오랜 전통 및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학업성적으로 룩셈부르크의 명문고로서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리쎄 호베흐 슈망 고교」를 방문하여 교수학습체제 및 진로교육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7일부터 러시아, 스웨덴, 덴마크 등 6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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