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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청론탁설"
장종태 서구청장의 읍참마속(泣斬馬謖)?
김용복/ 본사주필  |  kyb11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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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2  12: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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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복/ 본사주필

읍참마속(泣斬馬謖)!

울면서 마속(馬謖)을 베다. 즉, 공정한 법 집행을 하거나, 대의를 위해 사사로운 정을 버리는 것을 비유할 때 쓰는 말로 ‘삼국지 촉서(蜀書) 〈마량전(馬良傳)〉’에 나온다.

  일부 언론에 비친 대로 본다면 장종태 서구 청장이 ‘서람이 스포츠클럽’ 직원이었던 민간인 A씨를 서구청 직원으로 채용했고, A씨의 비리가 ‘서람이 스포츠클럽’자체 감사에서 7천6백여만 원 횡령한 것이 드러나자 A씨가 사표를 제출하게 되었고, 구에서는 이를 즉시 처리한 다음 대전 체육회에 연락해 감사를 의뢰했다고 한다. 따라서 대전체육회에서는 대한체육회도 알려 두 곳에서 감사를 하고 있으며 서구에서는 이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혹자는 왜 구(區) 감사반을 이용하여 자체적으로 감사하지 체육회에 의뢰 했느냐고 의아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생각해 보자. 자체 감사를 벌인다면 꼬투리 잡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봐주기식 감사가 뻔한데 무슨 자체 감사냐고 할 게 아니겠는가?

  이 사건에 대한 장종태 서구청장의 대응하는 태도를 언론에 보도된 대로 본다면,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측근비리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엄중 처리하겠다고 약속함과 동시에 7600만원 전부를 환수 했다고 밝혔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 사건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공정한 조사를 위해 대전시체육회에 즉시 감사를 의뢰했으며, 대한체육회와 시체육회 합동감사가 다음 주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서구청장은 자신의 측근 비위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 진상 조사와 함께 사법당국에 형사 고발 조치를 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을 대충 유야무야하려는 듯한 행태는 비난 받아 마땅하다”며 정치쟁점화를 시도했고 아울러 대전시 김경석의원 명으로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구의회의원 김경석입니다.

도마실 체육관 횡령 파문에 대하여 자유한국당소속 의원 전원은 엄정 수사를 위한 진정서를 1월14일 월요일 14시 30분 대전지방검찰청에 제출 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는 글을 sns 를 통해 퍼뜨리고 있는 것이다.

  보수를 지지하는 필자로서 얼굴을 찡그리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 왜냐하면 과거 민주당이 끄떡하면 써 먹던 버릇이기 때문이다. 그런 짓거리를 큰 정치, 대의 정치를 하겠다는 한국당에서 그들과 똑 같은 짓거리를 해서야 민심이 돌아오겠는가?

  장종태 서구청장은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여 A씨가 민간인 신분으로 있을 때의 비리가 발생하자 사표수리를 즉시 했고, 이를 해당기관에 감사의뢰를 했던 것이다. 마치 제갈공명이 친자식처럼 아끼던 마속을 군령을 어긴 책임을 물어 참수했듯이 말이다. 아무리 아끼는 사람이라도 원칙을 위해 버릴 수 있는 결단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목민관의 책무는 선공후사(先公後私)만이 본분을 다하는것이다.
"惟以至公無私 유이 지공무사

 立於光天和日 입어광천화일"
(*오직 공적인 것을 다하고 사사로운 마음이 없을 때 당당히 빛나는 태양아래 설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공적인 것을 우선하는 장종태 서구청장은 보수, 진보의 이념을 떠나 목민관으로의 임무를 다하고 있는 것이 이번 일로 더 확실해 진 것이다.

  생각해보라, 청장이라는 공복(公僕)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현장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복잡한 일들이 많을 것이다. 리더십은 사람의 마음과 조직을 움직이는 기술이요, 능력인 것이다. 더구나 한 고을의 책임자로서 복잡함은 이루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필자가 아는 장종태 서구청장은 우유부단한 사람이 아니다. 우유부단한 사람은 많은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것을 우리는 과거 역사를 통해 수없이 보아왔다. 더구나 개인적인 정에 의한 우유부단은 조직에 대한 죄악이다. 그런 점에서 신념과 원칙을 앞세운 장청장의 이번 처사는 꼬리자르기를 위한 행동이 아니라 공명을 앞세운 정대한 그의 결단력이었던 것이다.

  한국당 대전 시당 관계자들은 서두르지 말고 지켜보자. 장청장은 서구민들이 아끼는 목민관이다. 지난 6,13선거에서 그를 지지한 표를 보면 알 것이다. 필자도 보수를 지지하는 언론인으로서 장청장의 행보를 늘 지켜보고 있다. 이번 A씨에 연루된 사건을 처리함에 있어서도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민심의 흐름을 살펴가며 큰 정치를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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