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구 현황 추측은 미군, 미군가족, 카투사, 미국민간인 등 포함 3만 9000여 명 예상
미2사단 험프리는 여의도 면적의 5배에 달하는 1467만 7000㎡ 부지에 병원 5개 동, 복지시설 89개 동, 교육 시설 5개 동, 정비시설 33개 동 외에 본부와 행정시설 89개 동까지 총 513동에 달하는 시설물들이 건설되었다.
시는 미군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쇼핑,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에 대한 종합대책마련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16일 험프리 주둔하는 미2사단 사령부를 찾아 사단장과 한미 간 교류확대 및 방안에 논의하였다.
맥킨 사단장은 장교·장병 및 가족들이 평택시민들과의 다양한 교류활동을 소개하면서 미군과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식당 및 쇼핑 투어 등 활발한 민간교류 방안을 제안하고,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이에 정 시장은 “사단장님의 좋은 제안에 관한 것은 실무진에서 세심하게 준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평택항 투어 등 각종 민간교류일 때 시에서 버스 제공 그리고 부대에서 원하는 문화공연을 제안해 주시면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하겠다.”를 제안하기로 했다.
또한, 정 시장의 미군들과 볼링 등 스포츠 교류를 확대 제안에는 맥킨 소장은 “미군들이 야구를 좋아하니 야구단이 없다면 평택야구단을 창설해 줄 것”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환담 자리에서 여러 가지 실질적인 교류확대 방안과 언급이 되었고 특히, 민간교류 확대를 위해서 미군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소통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을 통한 한미 간 교류 협력체 구성을 검토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