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민단체, 공주국립충청국악원 유치 팔 걷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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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민단체, 공주국립충청국악원 유치 팔 걷어붙여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9.01.23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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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TV = 김은지 기자]

▲ 박동진 판소리전수관은 충청지역 중 공주시는 중부권 소리꾼들이 성장했고 활동이 집중됐던 중고제 판소리의 발흥지다고 강조했다. (사진=김은지 기자)

국립국악원 중부 분원설치 위해 ‘공주시민단체’가 나섰다.

지난 18일 출범한 ‘공주국립충청국악원’(가칭) 유치위원회는 공주시와 중부분원 설치를 위해 함께 적극 추진한다고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공주문화원 최창석 원장은 “현재 충청지역에는 ‘국립국악원’이 전무한 실정으로 충청권의 문화발전과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중부분원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동진 판소리전수관을 비롯해 많은 전통예술의 보존지이며 매년 ‘박동진판소리 명창면고대회’를 통해 전국의 우수한 소리꾼들을 발굴했다”고 말했다.

박동진 판소리전수관은 “충청지역 중 공주시는 중부권 소리꾼들이 성장했고 활동이 집중됐던 중고제 판소리의 발흥지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주시는 국가계획으로 건설된 세종에 땅과 인구가 편입됐으며 과거 도청소재지를 대전으로 넘겨 줄때와 같은 상실감에 빠졌다”고 호소했다.

이는 “역사·문화·지역적 상황에서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공주 유치만이 공주시민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으며 웅진백제시대의 문화강국으로 다시 설 수 있는 시대적 사명이라고 믿고 있다“고 목소리 높였다.

최 원장은 “앞으로 ‘공주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위해 현수막, SNS 홍보활동, 대규모 행사 및 축제 시 유치 홍보부스 운영, 공립예술단과 연계한 서명운동과 캠페인, 중고제 판소리 강좌 등 판소리 보급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8일 공주시민의 의지를 결집하는 ‘공주국립국악원’ 유치 범시민 출범식을 문예회관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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