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1호선 부평구청역 직원, 의식 잃은 승객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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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1호선 부평구청역 직원, 의식 잃은 승객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 고광섭 기자
  • 승인 2019.01.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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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교통공사

지난 24일 오후 9시 45분쯤 인천도시철도 1호선 부평구청역 대합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고객 A씨(여. 20대)를 역무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근무중이던 홍승남(59세) 부장과 최용호(44세) 과장은 고객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급히 출동해 대합실에 엎드려 있는 고객을 똑바로 눕힌 뒤 맥박과 호흡을 체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최용호 과장은 119에 신고 전화를 하며 A씨의 상태를 전달했다.

홍승남 부장의 흉부압박 심폐소생술과 주위 현장을 지나던 행인들의 마사지등으로 A씨의 의식이 돌아왔고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서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의식을 잃고 넘어져 이마 부위가 약간 부은 것 이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고, 병원에서 안정을 취한 이후 무사히 귀가하였다.

홍승남 부장은 “회사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받아 온 결과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역사에서 고객여러분께 진심을 다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공사는 년 2회씩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천도시철도 1․2호선 전체 56개역에는 자동제세동기(AED) 58대(부평역과 인천터미널역에는 2대)가 설치되어 있어 응급환자 발생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5일 운연역에서는 길을 잃은 발달장애인(남.30대)을 찾는 신고를 접수한 역 근무자가 CCTV확인 및 종합관제실과 연락을 주고받은 끝에 왕길역에서 발견하여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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