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제2 대통령 집무실 건립은 행정수도 완성의 길"
상태바
이해찬, "제2 대통령 집무실 건립은 행정수도 완성의 길"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9.02.22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 TV = 김은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 대표는 22일 세종시를 찾아 ‘청와대 제2집무실(세종집무실)’ 설치는 행정수도 완성의 길이라고 강조했다.(사진=김은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세종시를 찾아 ‘청와대 제2집무실(세종집무실)’ 설치는 행정수도 완성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22일 세종시청에서 ‘최고위워회의’를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해찬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세종시는 노무현 대통령의 꿈과 문재인 정부의 철학이 담긴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상징적인 도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은 사실상 행정수도의 기능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22년까지 국세와 지방세를 기존 8대2에서 7대3으로 바꾸는 등 지방재정 확충과 중앙부처의 권한 이양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또 서울과 세종에 선도적으로 시행하는 자치경찰제 시범실시를 통해 지방분권의 축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 22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청에서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미이전 중앙부처에 관해서 “서울에 남는 5개 부처 중 여성가족부는 굳이 서울에 있어야할 이유가 없다”고 발언했다.

    

또 “여가부와 그 외 참여정부 이후 신설된 정부기관을 세종시와 혁신도시에 분산하는 문제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 결론을 내려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시 이전에 당에서 주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회의 어느 기관이 내려오고 그 위치와 규모 등의 결정과 설계 이전 단계부터 당 지도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관련해서는 “국회의 어느 기관이 세종시에 내려오고 어느 위치에 어떤 규모로 건설될 것인지는 국회 차원에서 결정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설계 이전 단계서부터 당 지도부가 관심을 갖고 신경 써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당 소속 기초단체장 152명 중 100여 명과의 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기초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이해찬 대표는 지방재정 강화 방침을 언급하며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 설치로 대통령이 세종을 자주 찾고 제2국무회의를 열 수 있도록 지지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올해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전하며 세종의사당(국회분원) 설치까지 더해진다면 행정수도 완성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역시 큰 인물 대통령실 전)행정관 김대남 예비후보
  • 하늘도 애석해 했을 진동규 예비후보의 퇴진
  • "세종시 의원 불났다,"
  • 김재헌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정치계 은퇴
  • 세종시 언론 문화 개선 ‘사회적 기구’ 닻 올렸다
  • 류제화 국민의힘 새종시(갑) 국회의원후보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34 (르네상스 5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김선용
    • 상임부회장 : 신명근
    • 대표이사: 배영래
    • 발행인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대전지부
    • 편집인 : 김용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규
    • Copyright © 2024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