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7일 오성면 중심거리인 태성 건재에서 한일 빌라(오성면 숙성리 218-9번지 ~ 오성면 죽리 422-2번지)에 이르는 810미터 구간이 경기도 ‘2019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지원액 1억 원을 포함해 총 3억 3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6개 업소의 192개 간판을 정비한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은 도로와 상업지역에 난립한 광고물을 정비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특색 있는 간판을 제작·설치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상인들의 의견이 반영된 서체와 업종별 특성을 살리는 디자인으로 간판을 설치하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 2016년과 2018년도에도 고덕 태평아파트 및 조개터 상가 간판정비 사업이 경기도 공모사업인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각각 도 보조금 7천5백만 원, 9천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고덕 태평아파트 간판정비 사업은 2억 5천만 원을 투자해 83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하며 큰 호평을 받았고, 조개터 중심상가 간판정비 사업은 간판 디자인 기본 및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올해 8월 중으로 간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오성면 중심거리가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정비되어 더 많은 시민이 찾아 상가지역이 크게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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