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TV = 김은지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지난 11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공주보와 관련된 시의 입장 및 건의된 내용들을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언급했다.
김 시장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선 금강수계 인접 도시 지자체장이 함께 방문해 민심을 세세히 살펴 해결해 줄 것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춘희 세종시장과 박정현 부여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지자체장들은 금강 물을 맑게 하는 것에 공통적으로 공감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사항들을 면밀히 살펴 농업용수 대책을 세워 공주시민들이 물 이용하는데 있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 시민들과의 공론화를 통해 왜곡된 정보는 불식하고 그에 따른 주민들의 정확한 판단을 수렴해 최종적 의견을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전달 해 줄 것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주보 해체의 경우 몇 년의 기간이 걸리고 부분해체의 경우라 하더라도 수문을 열고 닫는 등의 탄력적 이용이 필요하다는 정도로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환경부 장관과의 간담회는 그 동안 공주 시민들의 물이용 대책 요구 등을 대신 표출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한 “관련 된 건의사항들이 잘 전달됐으며 농업용수 등 물 이용함에 있어 긍정적 대책이 마련 될 것으로 보고 기대를 안고 돌아왔다”며 “최종적으로 지역주민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6월 출범하는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 될 때까지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의 간담회는 계속해 진행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