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오지 찾아 고장난 농기계 손본다
상태바
도서·오지 찾아 고장난 농기계 손본다
  • 김재미 기자
  • 승인 2019.04.12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도 농업기술원, 적기 영농 위한 수리·점검 방문 사업 실시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도서·오지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수리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일 보령 장고·삽시도를 시작으로 원산도, 당진 난지도, 서산 고파도리, 우도분점도, 태안 정당리, 금산 역평리 등 상반기 7곳과 홍성 봉암리, 공주 문금리, 당진 죽동리 등 하반기 3곳을 방문해 실시한다.

올해에는 농업기계 수리가 어려운 도서 지역 외에 정비소와 멀리 떨어진 오지 지역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경운기, 동력분무기 등 농업기계 수리와 예초기, 엔진 톱 등 소형 농업기계 핵심부품(기화기, 점화장치) 청소 및 점검 등이며,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안전 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소형 농업기계는 농업인이 직접 정비와 수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도서 지역은 농업기계가 고장나면 운반·수리비가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려 적기 영농을 놓치게 된다”며 “이번 사업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도서 지역 3곳에서 100농가 108대의 농업기계 수리 지원 및 정비 교육을 진행, 부품·운송·수리비 등 약 7000만 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