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무사안일한 업무에서 벗어나자
상태바
공무원, 무사안일한 업무에서 벗어나자
  • 송기종 기자
  • 승인 2019.04.16 0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송기종 기자

대한민국 공무원은 이제는 무사안일한 생각과 관행적인 관망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는 정부가 발전을 위한 규제를 완화하는 야심작을 내어놓은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일선의 공무원이 적극 새로운 일을 마다하고 상관의 지시가 옳든 그르든 그저 아부나 하고 소극적으로 일을 처리해버리는 행동이 어쩜 무사안일한 정의이지 아닐까 본다.

대통령, 자치단체장 등은 임기만 되면 떠난다. 그때까지만 버텨내자. 이런 사고 역시 무사안일한 정의라고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요즘 사회적 이슈화가 된 어느 A 씨 벤처 사장님은 “정부의 규제에 의기양양 투자를 하였는데 쫄딱 망하고 공무원 명함만 200장이더라”라고 비통하였다.

A 씨 벤처 사장님만 그럴까? '공무원이 변해야만 대한민국이 발전된다'는 요즘 유행가처럼 번지고 있는 현실이다.

여기에선 분명 무사안일한 업무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이에 업무수행 과정에서 소극적, 태도, 행동에서 발생한 결과적인 산물이라 본다.

무사안일의 성격을 보면 △무사안일한 태도·행동은 업무의 적당처리, 업무태만, 책임 전가, 변화저항, 법규빙자 등이며, △행정책임 불이행은 소극적 행위, 장기간 방치·지연, 부당거부, 부적정 처리, 비리·횡령 등이고 △부정적·비효율적 결과는 국민 생활 불편, 정부경쟁력 약화 등이다.

    

아울러 공무원의 잣대는 가당치가 않을 때도 있다. 편견에 젖은 모습도 노출되어있다. 법은 분명 다음 행위에 저지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악용하여 법질서를 문란한 경우도 허다 한 것을 자주 보아왔다.

예를 들면 어느 모 기업이 불법행위를 했을 때 지도·개선의 카드로 관대를 베풀고 형식적인 구렁이 담 넘어가듯 은근슬쩍 넘겨 버린다.

이는 법을 무력화로 시키는 행위이고 법의 저항성을 망각시켜버리는 암 덩어리이다.

아무리 강한 법인들 자신의 주관적인 것으로 판단하여 결정하고 처분하면 무용지물이다. 분명 확실한 객관적인 사실이 드러났을 때는 냉철한 법의 잣대로 행정처분 하므로 법의 효력에서 질서가 지켜지고 법을 강화할 필요가 없을 질 것이다.

즉, 사실을 접했을 때는 행정 또한 사실 그대로 처분을 내려야 한다는 뜻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