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 앞장서는 충남교육청
상태바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 앞장서는 충남교육청
  • 김재미 기자
  • 승인 2019.04.17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충남교육청, 지난해에 이어 권역별 고문 노무사 위촉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고문 노무사 7명을 위촉해 청소년 부당노동행위 상담과 권리구제활동을 적극 펼친 충남교육청이 올해도 고문 노무사 5명을 위촉해 지난해 성과를 이어갈 예정이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청소년들의 노동 권리 찾기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민주평화교육센터를 신설한 데 이어 권역별로 5명의 고문 노무사를 위촉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노무사는 천안, 아산, 예산을 담당하는 1권역에 이철, 김성훈 노무사, 보령, 홍성, 청양, 서천을 담당하는 2권역에 박정기 노무사, 논산·계룡, 공주, 금산을 담당하는 3권역에 우재식 노무사, 서산, 당진, 태안, 부여를 담당하는 4권역에 최선영 노무사이다.

고문노무사는 ▲청소년 대상 노동법률 상담 및 자문 ▲청소년 노동 권리찾기 지원 ▲청소년 노동현장 방문 지도 ▲노동인권교육 ▲교육감이 요청하는 사항을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고문 노무사를 통해 지난해 총 177건의 상담과 2건의 권리구제활동을 진행해 도내 청소년들의 노동인권을 증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정숙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최근 첫 취업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고문노무사 위촉이 우리 청소년들 스스로 보편적 권리를 찾고, 더 나아가 민주시민성을 갖춘 건전한 노동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감사함과 당연함, 그 얇은 경계에서 시작하는 한 주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