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에 울려 퍼진 “친구야 사랑해!”메시지
상태바
등굣길에 울려 퍼진 “친구야 사랑해!”메시지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3.07.19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폭력 NO 블루밴드 연합동아리 캠페인』 실시
 
 

조치원여자중학교(교장 박경희)는 지난 18일(목) 아침 등교 시간에 교문 앞에서 『학교폭력 NO 블루밴드 연합동아리』 주체로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블루밴드 연합동아리를 계획하고 지도하고 있는 이진남, 윤성자 교사와 56명의 동아리 소속 학생들은 ‘친구야, 사랑해!’라는 글씨가 새겨진 하늘색 티셔츠를 입고, 등교하는 학생들 한명 한명에게 학교폭력예방의 메시지를 담은 팔찌를 채워주며 학교폭력을 함께 추방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미술동아리에서 제작한 학교폭력예방 포스터를 전시하여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또 학생들은 학교폭력을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서명 운동에도 동참했다.
 
『학교폭력 NO 블루밴드 연합동아리』는 조치원여자중학교의 ‘질서예절부’와 미술동아리 ‘미남미녀4’가 연합하여 만든 동아리로서 두 동아리가 각각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려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이에 더해 미래의 푸른 꿈을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동아리는 캠페인 외에도 6월부터 현재까지 학교폭력예방 포스터 그리기 대회 및 학교폭력 NO 미술작품 전시회를 열어왔으며 다음 학기에는 세종 도원문화제에 참여하여 페이스페인팅, 배지 배부도 했다. 앞으로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함께 등산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학교폭력예방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3학년 류하진 학생은 “평소에 친구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큰 목소리로 사랑한다고 친구에게 말해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블루밴드 연합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깊이 알게 됐다. 우리들의 이와 같은 작은 노력이 학교폭력을 추방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