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의 삶과 애환이 담긴 소리 한마당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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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 삶과 애환이 담긴 소리 한마당 잔치
  • 김경애 기자
  • 승인 2019.05.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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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 홍성결성농요의 날, 잊혀진 소리 따라 오세요-
 

홍성결성농요보존회(회장 최덕수)는 '제11회 홍성결성농요의 날'을 맞아 전국에 있는 무형문화재 지정단체와 홍성예술단체를 초청하여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공연은 5월 8일 10시에 결성면에 있는 홍성결성농요 상설공연장에서 충남도, 충남도의회, 홍성군, 홍성군의회, 홍성문화원 그리고 지역 주민과 전국의 무형문화재 지정단체와 예술인들이 모여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풍물공연, 민요, 김신자 홍주천년 아리랑, 난타, 댄스 등 식전행사와 의전행사, 공연행사로 진행된다. 공연행사는 고성농요 보존회, 주민자치 노래교실, 김포통진 두레놀이 보존회, 전통시장 부채춤, 달빛 색소폰, 예천 통영 농요, 캉구점프 : 스카이7,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보존회, 판굿 천둥소리, 예덕 상무사, 결성농요 등 전국 각지의 농요공연으로 풍성하게 채워 질 예정이다.

결성농요는 결성면 일대에서 농사일을 하면서 부르던 모든 일노래로 아홉 마당으로 구성된다. 1993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1996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됐다.

    

결성농요 보존과 전수를 위해 2015년 결성농요 공연장을 신축하였다. 홍성결성농요보존회에서는 매주 수요일, 토요일 결성농요 전수를 위한 풍물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는 상설공연을 하는 등 농요의 전승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의 것을 보존하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홍성결성농요보존회의 이번 행사를 통해 점점 잊혀져가는 농요소리가 우리의 위대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소리의 보존과 앞으로의 공연확대에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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