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세종시당, "세종중앙공원 시민이 원하는 도시공원으로 조성하라"
상태바
한국당 세종시당, "세종중앙공원 시민이 원하는 도시공원으로 조성하라"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9.05.13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 TV = 김은지 기자]

▲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은 세종중앙공원을 시민이 원하는 도시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지난 10일 논평을 통해 밝혔다.

세종중앙공원 조성과 관련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청, 금강유역환경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기관들은 더 이상 세종 시민을 우롱하지 말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와 세종시는 중앙공원을 원안으로 즉시 추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 더 이상의 방치와 논란은 뉴욕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약조를 믿고 공원 조성비를 납부한 시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한 시민단체는 세종시를 비롯한 유관기관을 부실한 금개구리 관리감독의 사유로 고발했으며 대부분의 시민단체들이 행정기관과 원팀으로 행정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이 시민단체의 용기 있는 고발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앙공원의 조속한 원안 추진함과 동시에 금개구리의 보호 역시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금개구리를 핑계로 세종중앙공원의 온전한 완성이 미뤄졌으나 정작 금개구리를 죽도록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세종시당은 사법당국의 신속하고 엄중한 조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하며 감독관청인 금강유역환경청은 멸종위기종 금개구리의 피해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세종중앙공원 조성에 대한 공론의 장을 연다고 하면서 책임 있는 관계기관이 전면에 나서지 않고 법적 근거도 책임도 없는‘민관협의체’라는 실체를 알 수 없는 유령단체를 앞세우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청장과 세종시장이 직접 시민 앞에 나와서 무엇이 진정 시민들이 바라는 것인가에 대해 경청하고 답변을 해야 할 것이며 시민 앞에서 원칙과 기본이 바로 서는 자유민주주의 정부의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요구했다.

한국당 세종시당은 “이러한 모습은 세종시가 민주당의 일색에 지역적, 정치적으로 고립되며 주요 현안들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미 완공되었어야 할 국립수목원, 아트센터, 종합운동장, 중앙공원 등 수많은 도시 인프라들이 정부의 외면으로 언제 완공이 될지 기약조차 할 수 없는 실정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정부의 신도시 발표는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인구 분산이라는 국책 목표 따위는 쓰레기통으로 폐기한 것이 분명하며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인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것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은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가 선거 득표 전략으로 쓰고는 내 던져버린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진정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천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