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자살예방센터, ‘당신을 내 마음 속에’ 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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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자살예방센터, ‘당신을 내 마음 속에’ 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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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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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3일 자살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시민의 아픔 치유와 회복 도모-
▲ 자살예방센터 추모행사 포스터.

천안시자살예방센터는 오는 23일 북카페 산새에서 소중한 사람을 자살로 상실한 경험이 있는 시민을 위한 추모행사 ‘당신을 내 마음 속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로 인한 상실을 경험한 시민들이 모여 서로의 심리적 고통을 나누면서 정서 환기를 통한 회복과 치유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기준 전국 자살사망자수는 1만2643명, 충청남도 자살자 수는 664명으로 자살유족은 일반적인 사망과는 달리 애도과정과 심리사회적 고통이 일반인 대비 평균 8.3배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총 3부로 나누어 유족과 청소년, 성인 각 대상에게 맞는 추모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애도를 돕고 떠나보낸 사람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진다.

1부는 오전 11시부터 유족을 위한 추모행사가 열리며, 오후 3시에는 2부 청소년을 위한 추모행사가 열린다. 오후 6시에는 3부 성인을 위한 행사가 열려 추모식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유족의 시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랑의 편지 보내기·희망 나무 꾸미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추모행사 참여 신청은 현재 마감됐으나 추가로 천안시자살예방센터(041-578-0119)로 문의할 수 있다.

천안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과 자살로 인해 사별의 고통을 겪고 이는 유족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는 제4회 유족힐링캠프도 진행한다. 캠프에 참가하길 희망하는 시민은 천안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www.cancaspi.or.kr)과 전화(041-571-0199)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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