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인문학클래식, ‘음악으로 배우는 혁신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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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인문학클래식, ‘음악으로 배우는 혁신정신’
  • 김경애 기자
  • 승인 2019.06.01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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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라클라이프 8주차 특강, 모차르트‧엘가 클래식 연주, 소리의 수용성 공감 -
▲ 충남도립대학교 미라클라이프 8주차 강좌가 29일 대학 도서관에서 열린 가운데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클래식 연주가 펼쳐지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올해 1학기 마지막 ‘미라클라이프’ 강좌로 ‘인문학 클래식’ 강의를 마련하며 큰 호응을 끌었다.

충남도립대학교 취업지원처는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비노클래식 구자홍 대표와 함께 ‘인문학 클래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문학 클래식’은 대학 공유가치인 스타(STAR)인재상 중 유능한 실용인(Ablity) 역량 함양을 위한 것으로, 서로 다른 음계를 하나의 질서로 수용하는 클래식의 의미를 살펴보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날 특강은 구자홍 대표의 클래식 강의에 이어 생활 속 음악을 주제로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엘가 ‘사랑의 인사’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 연주 무대가 펼쳐졌다.

    

구자홍 대표는 “음악은 서로 다른 음계의 차이를 하나의 질서로 수용하는 다성적인 감각에 기초하고 있다”며 “클래식을 통해 보다 유연하고 수용적인 삶의 방식을 새롭게 감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차르트는 고전음악으로 정형화되고 규칙을 강조하는 반면, 클로드볼링과 엘가 등은 형식을 뒤바꾸고 자유와 낭만을 표현했다”며 “음악에도 혁신과 전환의 도전이 항상 있었다는 사실을 충남도립대학교 학생들이 알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재영 총장은 “인류 역사를 돌아보면 음악과 예술은 사회의 관성을 바꾸고 새로움과 변화를 선도해 온 혁신의 영역이었다”며 “미라클라이프 강좌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를 긍정하고 보다 유연한 삶의 태도와 혁신에 대한 감각을 키워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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