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아빠들이 주말 시간을 짬짬이 내 국공립 코오롱 어린이집 옆에 놀이터를 직접 조성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공립 코오롱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의 아빠들이 주말에 모여 함께 고민하며 아이들의 놀이터인“아빠놀이터”를 조성했다는 것

아빠놀이터 조성사업은“아빠 육아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더 알게 되었고 아빠의 역할과 아이들이 아빠의 사랑을 되돌아볼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다.

행사의 선의를 알고 갓골목공소 방인성 대표가 기꺼이 동참했으며, 자문역할을 맡아 안전하고 아름다운 놀이터가 완성되었다.

한편, 국공립 코오롱어린이집은 친환경급식과 자연놀이 등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양육에 대한 정보 및 소통 제공을 위한 부모 교육 시간을 자주 마련해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

김경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