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공사현황 체크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2단계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전체적인 공사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최근 교육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2단계 세종시 이전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청사 건립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및 안전관리 문제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청장은 정부세종청사 2단계(1?2구역) 건설현장을 비롯해 대통령기록관과 행정지원센터 건설현장, 옥외체육시설 조성공사현장 등을 둘러보고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올해 말 2단계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 진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것과 철저한 마감공사, 새집증후권 저감방안, 후생복지시설 분산배치 등을 주문하면서 관계자들의 격려도 잊지 않았다.
행복청은 현재 2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주거, 교육,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정주기반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안행부, 세종시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전지원점검단’을 구성하고 협업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정부세종청사 이전과 관련된 주택 및 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이전 공무원들의 이전과 근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불편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세종청사 2단계 공사는 7월말 현재 1구역 75%, 2구역 6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1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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