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높게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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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높게 나타나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3.08.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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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종합만족도, 57.5% 만족, 보통 33.4%, 불만족은 9.1%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2013 상반기 세종교육 학부모 만족도조사’결과, 전반적인 세종교육 정책 추진에 대해 57.5%의 학부모가 만족 이상의 긍정적인 응답을 보였으며, 세종교육의 미래와 관련해서는 69.3%의 학부모가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어 앞으로의 세종교육 방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세종시교육청 출범 1년을 맞아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를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세종교육을 보다 발전시키고자, 지난 달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세종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자녀를 둔 12,824세대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결과 학교급식(75.0%), 학교?학생안전(71.1%), 학부모 지원(69.9%), 유아교육(66.7%), 올리사랑 운동(62.1%) 등의 정책에 대하여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전문상담 및 대안교육시스템(45.6%), 교육시설 환경 격차 해소(46.8%) 등 상대적으로 학부모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정책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5%로 가장 높은 만족율을 보인 학교급식 부문 정책은 다양하고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균형있는 영양공급 및 위생적인 시설 등에 학교 급별 대부분의 학부모가 높은 평가를 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교.학생안전(71.1%)과 학부모 지원(69.9%) 등의 항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세종교육 시스템의 환경적인 요소가 안정적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학부모가 쉽게 체감할 수 있는 항목이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불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방과후학교(14.7%)의 경우 개방형 질문에서는 세종교육에 대하여 가장 만족하는 대표사업으로 응답한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공급 확대를 통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보통 응답율이 높게 나타났던 교육시설 환경 격차 해소(40.8%) 항목에 대해서는 읍면지역에 대한 인적?물적 지원 및 배려를 통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문상담 및 대안교육시스템에 대해서는 다른 항목에 비해 불만족도(12.3%)가 높게 나왔는데 이는 일반적인 교육환경 외에 특수한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 및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강화,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학교급별 종합 만족도 비율을 보면 유치원 57.9%, 초등학교 59.6%, 중학교 47.8%, 고등학교 57.7%의 학부모가 만족 이상의 응답을 보였다.
 
유치원 재원생 학부모의 경우 학교급식(81.0%)에, 초등학교는 학교?학생안전(75.1%)에, 고등학교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64.6%) 항목에 대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반면, 중학교 재학생의 학부모는 모든 항목에 대해 유.초.고등학교 학부모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서 보여주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교육시스템과의 연계프로그램 개선이 요구됨을 보여주고 있다.
 
전우홍 부교육감은 “세종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와 관심을 확인하게 된 이번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교육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교육수요자들의 요구와 의견들을 수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총 4,010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31.3%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2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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