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과학관이 청소년 창의·인성교육 함양에 도움을 주고 미래 이공학 분야의 꿈을 키워 주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박항식)은 대덕특구 출연연구소, 대전광역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학교 밖 연구현장 체험 프로그램인 ‘대덕특구 연구현장체험 인증제(위레카)’를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각급 학교단체가 대덕특구 연구현장체험 인증제 프로그램에 참여해 각 연구소에서 운영하는 현장체험교육 10개를 이수하면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수료증은 학교 정규학습과 연계해 학교 밖 현장체험 학습으로 학교장이 인정할 경우 학생 생활기록부에 반영된다.
지금까지 대덕특구 출연연구소들이 각자 연구소 견학 또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견학 희망자들이 각 연구소 홈페이지 견학 프로그램을 각각 방문해 예약 신청했으나 이번 사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각 연구소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포털사이트 ‘위레카’를 통해 체계적으로 예약·방문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을 비롯해 대덕특구지역에 입주한 14개 기관이 우선 참여하고 있으며 단체를 대상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박항식 관장은 “향후 정부출연 연구기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간연구소 참여를 유도하고 확대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지속 개발·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본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 및 교사에 대한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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