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말고 ‘썸’ 타고 싶은 여름, 홍성군 죽도로 놀러가자!
상태바
‘살’ 말고 ‘썸’ 타고 싶은 여름, 홍성군 죽도로 놀러가자!
  • 김경애 기자
  • 승인 2019.07.10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나무숲 탐방로, 조망대 포토존, 해상 낚시 등 ‘핵인싸’ 여행지로 각광
▲ 죽도로 놀러가자 (죽도 둘레길)

충남 홍성군의 관내 유일한 유인도 섬 ‘죽도’가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여름에 썸타고 싶은 섬’ 중 하나로 선정되며 전국 여행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죽도는 1개의 유인도와 11개의 무인도로 구성된 섬이다. 이름처럼 대나무가 울창하며 신기한 바위와 야생화 등이 숨은 매력을 어필해 지친 일상 속 힐링을 갈망하는 현대인들에게 일품인 섬이다.

특히 죽도는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 자립섬으로 전국에 알려져 있지만 작년부터 시작된 도선 취항과 함께 숨은 섬 관광지로 정평이 나 있다.

▲ 죽도로 놀러가자 (죽도 둘레길)

◆ 모세의 기적이 연출되는 섬

11개의 무인도 중 큰달섬, 작은달섬, 충태섬 3개 섬은 썰물 때에만 그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충태섬은 썰물 때 모세의 기적처럼 진입로가 나타나는 장관이 연출된다.

◆ 힐링이 대세… 생태관광지로 관광객 유혹

죽도 본섬과 큰달섬 사이 물이 빠지면 ‘용이 올라가다 떨어진 곳’이라는 뜻의 용난듬벙이라 불리는 20미터 정도의 물웅덩이가 생긴다. 이곳에서는 옛 어로방식인 독살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죽도의 명물 대나무 숲 절경이 가득한 1,270m의 대나무 숲 탐방로도 조성되어 있다. 천천히 거닐 경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 3개의 조망대, 각기 다른 경관 자랑

제1조망대 한용운 선사 조망대는 죽도 본섬 근처의 무인도를 조망하기에 좋다. 제2조망대 최영 장군 조망대는 마을과 섬이 한눈에 보이고 제 3조망대 김좌진 장군 조망대는 넓은 바다와 대나무 숲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각 조망대에는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어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가득 담아올 수 있다.

그 밖에 죽도에서는 해양레저 활동인 바지락 캐기, 주꾸미 낚시, 해상 낚시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먹거리로는 바지락 칼국수, 대하냉채 등이 유명하다. 죽도 내에는 야영장, 캠핑장, 쉼터등도 구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휴가객들에게도 핫 스팟이다.

한편 군은 죽도 아름다운 힐링 섬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방파제 및 등대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죽도 공중화장실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군은 섬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먹거리 발굴 및 팸 투어 등 체험 코스 개발 사업에도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죽도 탐방은 또 다른 추억을 선사 할 것”이라며 “주변에 속동전망대, 남당항, 승마체험장, 조류탐사과학관, 천수만 해상 낚시 공원 등 관광 인프라도 다양해 서부해안권 대표 관광지로 손색이 없으니 전국의 많은 여행객 여러분이 찾아와 홍성을 즐기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세종TV 지희홍 회장 취임, 제2도약 선언
  • 공주시, ‘제4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기대감 고조
  • 충남연구원, 산·학·연 전문가들과 오존 관리 머리 맞대
  • 대전시,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2단계 용지 공급
  • 대전시,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이전 기념식수 및 정책포럼
  • 금산군, 제일어린이집 365x24 어린이집 지정…맞춤형 돌봄 체계 실현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금송로 210 (세종빌딩3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유}에스제이씨방송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인 : 정일형
    • 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