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동․서부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학생, 학부모,학교관계자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6일(토)부터 15일(월)까지 10일 간 21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학생들은 교내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이번 대회를 통해 맘껏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9개 종목 중 5개 종목(넷볼, 농구, 족구, 탁구, 피구)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평일 근무 및 학업 때문에 경기를 관람하지 못했던 학부모, 학생 등의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열띤 경기와 더불어 응원 열기로 경기장이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지난해에 비해 초, 중학생 수가 2,600여명 줄어든 상황에서도 대전동·서부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오히려 610여명이 늘었다󰡓면서 “이는 학교스포츠클럽이 잘 정착되어 활성화 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앞으로 학교스포츠클럽이 우리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더욱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