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해결 실마리 높여
상태바
허 시장,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해결 실마리 높여
  • 박종신 기자
  • 승인 2019.07.15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5일 국회에서 대전 소재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적용 법안 통과 노력 -

허태정 대전시장이 15일 계획된 모든 일정을 미루고 국회를 찾아 대전 소재 공공기관이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했다.

이날 허 시장은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이헌승 위원장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 등 여러 여야 의원들을 찾아다니며 관련 법안의 소위 통과는 물론 올해 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법안 통과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 허 시장,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해결 실마리 높여. 국토위-이혜훈의원(사진제공=대전시청)

허 시장은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되면서 지역 대학생들이 타 지역과 달리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혜택에서 배제된 점을 설명하면서 법안 통과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대전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공공기관이 소재하고 있으나 혁신도시법 시행 전에 이전한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지역인재 채용 의무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역인재 채용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대전 소재 공공기관이 지역인재 의무화 대상에 포함돼 그 지역학생들을 30%까지 충원해야 하므로 대전지역 학생들에게 커다란 혜택이 될 수 있다.

    

대전․충남․충북․세종 등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는 지역 학생들의 직장 선택 폭 확대를 위해 지역인재 채용 범위를 충청권으로 광역화하는 방안을 지난 3월 26일 합의한 바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 소재 공공기관이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대상에 포함돼야 하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했다”며 “우선은 법안이 소위 심사를 통과하는 데 주력하고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역 청년들이 더 이상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 시장은 관련 법안 심사가 열리는 17일에도 국회를 찾아 지역인재 채용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박치기왕’ 김일, 책으로 다시 살아나다
  •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형식적 정의를 위한 뿌리인가, 아니면 실질적 혼란의 전조인가
  • KLA 코리아리더스아카데미 최고위과정, 대진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성료
  • 노란봉투법, 역사적 통과의 의미와 남은 과제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