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시민 1600여 명과의 소통행정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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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시민 1600여 명과의 소통행정 빛나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9.07.17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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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민과의 대화... 시민중심 토크 방식 '호평'

[세종 TV = 김은지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은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민과의 대화 결산보고를 갖고 8일간 16개 읍‧면‧동을 방문하며 총 1600여 명의 시민들을 만나고 224명으로부터 303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사진=김은지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2019년 하반기 시민과의 신바람 대화마당을 통해 1600여 명의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민과의 대화 결산보고를 갖고 8일간 16개 읍‧면‧동을 방문하며 총 1600여 명의 시민들을 만나고 224명으로부터 303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공주시가 1년에 두 차례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것은 민선자치시대 들어 처음으로, 진행 방식 역시 주민 대표가 사회를 맡는 등 관 주도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토크쇼 형식으로 이뤄져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여는 공연으로 마련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지난 방문에서 건의된 안건의 처리현황을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돼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초도 순방에서 ‘공주형 주민자치’를 강조했던 김 시장은 “공주형 주민자치의 모델이 마련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에서 획일적으로 입히거나 동원할 필요는 없다. 다만, 정안면이 주민자치로서 성숙되어 있었기에 정안면에서 주민 면장을 처음 시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각 16개 읍면동이 성숙되어가는 모습을 봐가면서, 그 중 모범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모델로서 (벤치마킹)나아가야 하는 것이 시의 현주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민참여 예산제와 주민세 범위에서 지역계발 사업 등 읍면동의 자율적인 행사 권한 등을 높여 내년 초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의된 주요 과제를 살펴보면, 총 303건 중 마을 진입도로 및 도로 안전시설 설치, 하천제방 보수, 무허가 축사 적법화 등 건설 분야가 6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문화관광 29건, 보건복지 28건 등으로, 지역 특산물 전국 브랜드화 방안과 계절별 외국인 근로자 채용, 경로당 시설 보수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시는 이번에 제시된 시민의견을 시 정책과제로 반영해 세밀하게 검토한 뒤 다수의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장 확인 후 조치계획을 건의자에게 신속하게 알리고, 건의사항 별 관리카드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읍‧면장 시민추천제 확대 시행 △주민세 환원사업 확대 등 시민이 주인이 되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민선 7기 지난 1년 동안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보다 나은 공주시를 만드는데 바탕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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