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3기 공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총회 개최
[세종 TV =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내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총회를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해 민선 7기에 들어 큰 성과를 맺고 있다.
이날 김정섭 시장은 “정책의 핵심은 재정과 예산이다”며 “여러 뜻이 모여 있더라도 예산이 표현되지 않으면 그 정책은 실현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53명의 위원들은 공주시정에 관심이 높은 분들이다”며 “주민참여예산제가 성공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요 계획으로는 예산편성 이후의 사업 집행·모니터링 등까지 주민참여를 확대한다.
또한, 지역주민 참여를 통해 생활 인프라 투자 의제를 발굴해 생활SOC사업 예산 반영 체계를 구축 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세 재원을 활용해 읍면동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제 재원으로 편성 확대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주민제안사업공모 △예산안에 대한 의견수렴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우선순위 자율결정 △읍면동 지역개발사업 공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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