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주민 손길로 폐교에 지역 문화 ‘희망의 꽃씨’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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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주민 손길로 폐교에 지역 문화 ‘희망의 꽃씨’ 심다
  • 김경애 기자
  • 승인 2019.07.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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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읍 대평초등학교 총동문회, 코스모스 축제와 작품전시회 열어
▲ 폐교에 희망의 꽃씨 심다 코스모스 축제

충남 홍성군 광천읍 대평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노상진)는 지난 27일 대평초 동문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코스모스 축제와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현재 대평초등학교 운동장에는 색색의 코스모스들이 피어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루고 있다. 대평초등학교 총동문회가 폐교된 모교를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되살리겠다는 각오로 지난 4월 코스모스를 파종한 결과다. 코스모스 꽃길을 지나 교실로 올라서면 홍성군 작가들의 서예, 서양화, 공예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 폐교에 희망의 꽃씨 심다 코스모스 축제

노상진 회장은 “2014년 폐교 이후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모교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발길이 끊겼던 이 공간을 지역 주민들이 찾아올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되살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많은 이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이 자리가 만들어진 만큼 이 축제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평초등학교 코스모스 축제와 작품전시회는 8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일상과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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