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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청론탁설"
황교안 대표에게 묻는다
김용복/ 본사주필, 대기자.  |  kyb11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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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31  08: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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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복/ 본사주필, 대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강력히 묻는다.

첫째, 황대표는 문재인씨를 대한민국 대통령이라 믿는가?

믿는다면 문재인씨에게 묻기 바란다. 도대체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려고 이러는 것이냐고.

한전은 2013년부터 5년 연속 흑자를 내다가 2018년부터 큰 폭의 적자로 전환했다하는데 박근혜정부의 2016년과 비교하면 2년 만에 영업 이익은 6조4000억 원 줄고, 부채 비율은 21.9%포인트 폭등했다 한다.

어디 이 뿐 만인가? 언론보도에 의하면 한국전력의 올해 영업 손실 자체 전망치가 1조5000억 원(자회사 제외)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하는데 이는 지난해 2조2000억원 영업손실에 이어 2년 연속 천문학적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거짓말정권 끝이 어디인가?’제하의 성명에 의하면

“러시아전투기 영공침범사건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청와대는 러시아가 유감을 표명했다고 발표했는데, 막상 러시아는 영공을 침범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나섰다.

영공을 침범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유감을 표명하겠나? 결국 청와대가 거짓말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정부의 공식입장이 나오기도 전에 국민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러시아가 사과한 것처럼 호도한 것이다.

국제외교에서 이런 거짓말은 치명적이다. 임진왜란 때 심유경의 토요토미 국서위조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은 결국 사기임이 들통 나 정유재란의 도화선이 되어 애꿎은 조선백성만 죽어 나갔다. 역사는 반복된다.

하긴 이 정권은 거짓말쟁이를 검찰총장에 앉히는 판에 무슨 거짓말인들 못하겠나. 오늘 아침 동해에 떨어진 북한 미사일이 '발사체'라고 또 얼마나 둘러댈까.“

라고 하였다.

김의원 성명대로 본다면 거짓말쟁이 문재인 정부에 대하여 한국당 대책은 무엇인가?

셋째, 거짓말쟁이 윤석열을 검찰총장에 앉힌 후 '이석기 수사' 등 고참 공안통들이 줄사표를 내고 있다하는데 이런 고참 검사들이 물러나는데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정녕 윤석열이라는 거짓말쟁이로 하여금 검찰지휘를 맡겨도 된다는 말인가?

넷째,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와 관련,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국내 중소기업도 불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데 대기업이 안 사주는 게 문제"라고 대기업 탓을 했고,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홍영표의원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일본의 소재·부품 기업을 1위로 띄워 올리는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문재인씨는 대기업 경영자들 앞에서 "중소 업체가 개발에 성공해도 수요처를 못 찾아 기술 등이 사장되기도 했다며 오히려 대기업을 탓하고 있으니 이 문제를 가지고 문재인씨와 따져볼 의향은 없는가?

다섯째, 성급하게 기무사를 해체하고 국가안보지원사령부로 바뀌는 바람에 이전에는 부대에 관련 상황이 발생하면 기무사에서 20년~30년간 수사 업무만 파헤치고 연구해온 전문가 그룹이 즉시 출동해 부대 검열에 나섰는데, 지금은 기무사 예하 부대들이 없어졌고, 전문가 그룹도 해체 돼 이전의 군 검열 기능이 사실상 마비되어 북한 선박들이 저항을 받지 않고 북방한계선(NLL)을 넘나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여섯째, 2016년 말, 당시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 의원이 비박계 의원들이 동조한 탄핵안 찬성표 40명을 박지원에게 들고 가 상납하는 바람에 박대통령이 탄핵되었고, 그로인해 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다. 그 이후 박지원은 김무성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실현시켰던 당시처럼 자유한국당에서 40표만 만들어 온다면 국회 공청회에서 5,18 광주를 심하게 비판했던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세 의원에 대한 제명처리도 가능하다고 하였다. 이때 자유한국당에서 김진태 의원을 비롯해 이종명, 김순례 의원에 대한 태도는 어떠했으며 앞으로도 이들의 논리 타당한 발언을 하는 입들을 묶어놓을 것인가?

우선 문재인 정부를 탄생하게 빌미를 제공하여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든 김무성과 그 졸개들부터 쳐내도록 하라. 그런 다음, 한국당에는 율사출신의 똑똑한 의원들이 김진태 의원을 비롯해 최교일, 권성동, 김재경, 김도읍, 경대수, 이주영, 나경원, 여상규, 홍일표, 김정훈, 유기준 등 얼마든지 있다. 이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지 말고 문재인 정부와 맞서 싸우도록 격려를 하라. 왜 이들에게 문재인 정부와 맞서 싸울 기회를 주지 않는가?

잠이 안 온다. 눈만 뜨면 문 닫는 가계가 늘어나고, 잘 나가던 기업이 빚더미에 앉으며, 외교는 엉망인데다가 빚을 얻어 나랏빚을 갚게 될 판이니 황대표는 잠이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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