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생생 역사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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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생생 역사 현장을 가다!’
  • 최정 기자
  • 승인 2019.08.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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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고등학생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연해주 지역의 애국선열과 동포들의 삶의 흔적을 확인하고 국외 독립운동에 대한 학생들의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8월 23일(금)부터 26일(월)까지 3박 4일의 여정으로 2019 고등학생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행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 @사진=대전시교육청

이번 행사는 대전교육청의 역사교육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에 있는 한국 독립운동의 현장 답사를 통해 역사적 맥락을 갖춘 생생한 민족독립 운동사를 이해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각 고등학교에서 역사의식과 소명감, 지적 탐구심 등을 갖춘 학생들을 추천받아 52명의 학생들과 10명의 인솔자가 참여한다.

올해로 3회째 시행되는 이번 탐방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및 우수리스크에 이어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통해 하바롭스크 일원까지 답사하는 일정이다.

또한, 연해주 일대를 중심으로 전개된 구한말 한인들의 독립운동기지를 돌아보고 국외 독립운동의 뿌리를 발견하는 한편 고려인 강제이주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8월 14일(수) 행사에 앞서 사전교육을 진행하여 러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을 익혔으며 연해주의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을 비롯하여 이상설, 이동휘, 조명희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통해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하였다.

안전교육 및 일정에 대한 안내 등을 통해 탐방 활동의 전 과정을 미리 점검하면서 현지에서 학생들의 모둠별 미션 활동도 부여하여 보다 내실 있고 안전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준비하였다.

대전교육청 임창수 교육국장(인솔단장)은 “과거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현재의 삶을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며, “이번 역사 탐방이 단순한 해외 문화 체험으로 그치지 않고 미래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대전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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