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고, 우리역사 바로잡기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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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제고, 우리역사 바로잡기에 앞장서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3.09.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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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제고등학교(교장 김남훈) 학생들이 일본의 과거사 왜곡에 맞서 우리역사 바로잡기에 나섰다.

세종국제고의 사이버외교사절단을 표방하는 자율동아리 ‘반크(VANK)’와 역사동아리 ‘뿌리와 샘’ 학생 20여명은 25일 11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종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수요 집회에 참석하고, 한.미.일 정상에게 공개편지를 보냈다.

학생들은 수요 집회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시위를 지지하고 피켓과 유인물 제작, 자유발언 등을 통해 일부 일본 정치인들의 태도에 문제를 제기하고 일본의 과거사 반성과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미국과 일본, 양국 대사관을 방문하여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일본의 아베 총리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일본의 과거사 왜곡에 대해 미국의 책임 있는 태도와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을 촉구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우리 정부의 대응을 요청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그 밖에도 세종국제고 학생들은 독도체험관에서 “독도 수호는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라 말한 박 대통령을 말처럼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라는 것을 재인식하는 기회를 갖고, 마지막으로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견학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이버외교사절단을 표방하는 자율동아리인 반크(VANK)는 평소 학생들이 정치적, 외교적 문제 해결에 직접 동참하여 우리나라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정정하고, 우리나라 홍보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국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역사동아리 ‘뿌리와 샘’ 또한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역사 활동 참여에 앞장서고 있다.

김남훈 세종국제고 교장은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위안부 문제 왜곡과 같은 역사 문제 해결에 청소년들이 직접 나서기 위해 마련한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세종국제고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세우고 일본의 과거사 왜곡에 맞서 작게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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