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관광 활성화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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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관광 활성화 손잡아
  • 배영래 기자
  • 승인 2013.09.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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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광주·전남 관광진흥협의회 창립, 공동 마케팅·홍보 추진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어려운 지역 관광여건을 극복하고 양 지역간 협력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함께 팔을 걷어붙이기 위해 광주·전남 관광진흥협의회 창립총회를 25일 개최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국내·외 관광환경의 변화에 따른 광역관광체계 구축과 관광진흥,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해외마케팅 중심으로 우선 실무협력을 추진해왔다.
 
특히, 강운태 시장은 지난 4월부터 간부회의를 통해 “관광분야는 광주와 전남이 같이 가야하므로 광주·전남 관광진흥협의회를 구성해 합동으로 관광코스도 개발하고, 전세기 정기노선 취항도 개발해야 한다”라며 “민관 합동으로 적극적으로 새로운 광주·전남 관광시대를 여는 틀을 만들 것”을 강조해왔다.
 
이에따라, 남도지역의 대표 국제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을 통한 직접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각 지역을 대상으로 전세기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쳐 지난 3월부터 무안국제공항과 중국 천진·심양 공항간을 연결하는 전세기를 유치해 무안공항을 이용하는 중국관광객이 4만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 6월부터 3회에 걸쳐 양 지역 관광국장과 관광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광주·전남 관광홍보단을 구성해 중국 현지에서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광주·전남 관광진흥협의회 발족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지난 4월과 7월에 공식적인 실무협의를 거쳐, 양 지역 관광진흥,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추진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협의회를 창립하게 됐다.
 
광주·전남 관광진흥협의회는 양 지역 부시장, 부지사가 매년 순번제로 회장직을 수행하며 한국관광공사, 지역 관광업계, 관광학계, 숙박·음식업계 등 관광 관련 전문가 19명을 위원으로 구성하고, 광주·전남 관광진흥 홍보와 마케팅 공동추진, 광주·전남 관광코스 공동개발, 중국·일본 등 정기노선 유치와 다양한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는 공동 협의체로 운영된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중국관광객 유치증진 마케팅활동 강화, 해외(중국,일본) 현지 온라인 매체(포털, 블로그, SNS 등) 활용 마케팅, 양 지역에 체류하는 유학생 참여 관광 홍보 및 남도답사 체험프로그램 운영, 한류스타 활용 국내외 홍보 사업 등 4개 안건을 공동사업으로 확정하고 사업비 공동 확보와 구체적인 협력 세부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와 전남도 관계자는 “관광진흥협의회 창립 운영으로 양 지역간 관광홍보와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비용을 분담하며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양 지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관광 경쟁력도 높이는 등 관광산업 발전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더욱 큰 성과를 거두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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