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략기획팀 회의…혁신도시 공공기관·주요 호텔 등 협력 강화
전남도가 ‘글로벌 전남’ 실현을 위해 국제행사 발굴·유치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행사 유치 전략기획팀 5차 회의를 27일 개최했다.
전남도는 이날 5차 회의에서는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15개 공공기관과 관련된 국제행사 발굴 및 유치를 위해 이들 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15개 이전기관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기관을 직접 방문해 각 기관별로 유치 가능한 국제행사 등 발굴에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전남도는 또 호텔 영업 및 마케팅 관계자들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국제행사 발굴 유치를 위한 도 차원의 주요 활동도 소개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15개 주요 호텔의 유치 가능한 국제행사를 파악해 유치를 추진한 결과 여수디오션리조트가 5개국 이상 300여 명이 참가하는 ‘실크로드시장단 여수포럼’을 비록해 3개국 100여 명이 참가하는 한국석유관리원 관련 회의, 5개국 이상 500여 명이 참가하는 2014 PICES(해양과학 기술회의) 등의 개최를 확정했다.
지난 5월 구성된 국제행사 전문가 인재풀(Pool) 및 자문위원회에서는 유치 가능 국제행사 2건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5차 회의 참석 위원들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국제행사는 5개 국 이상의 국가에서 1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국제회의·체육행사·박람회·전시회 등과 규모가 적은 국제행사라도 우선 경쟁력이 있고 유치될 경우 유치 비용에 비해 유치 효과가 높아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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