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상징 ‘시계탑’ 복원 추진
상태바
5·18 상징 ‘시계탑’ 복원 추진
  • 배영래 기자
  • 승인 2013.10.18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 5·18 사적지 상징물 복원사업 본격 착수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슬픔과 고난을 말없이 지켜보았던 옛 도청 앞 5·18 상징 시계탑을 복원한다.
 
이 시계탑은 1971년 JC 전국회원대회 광주 개최 기념으로 광주JC(청년회의소)와 자매결연한 일본JC 가 선물한 시계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탑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계탑은 1971년 옛 도청 앞에 자리잡은 후 시계가 귀한 시절 시민들로부터 사랑받으며 10년 넘게 도청 앞 상징물로 자리를 지켜오다 1980년 중반 이후 어느 날 밤 군사정권에 의해 현 농성광장으로 옮겨졌다. 현재는 특별한 관리주체 없이 농성광장에 보존돼 있다.
 
이러한 시계탑의 유래를 알게 된 시민들은 1980년 5월의 심장부였던 옛 도청 앞 분수대와 더불어 5·18의 아픔을 간직한 시계탑도 원래 자리에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광주시는 5·18 진실을 상징했던 시계탑을 본래 자리였던 옛 도청 앞에 복원 설치하는 것은 역사적 책무라고 판단하고, 2014년도 사업비를 확보해 5·18사적지 상징물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