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교차로∼남계마을 2.4㎞ 구간 확장 완료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일일 교통량이 5만대 이상으로 교통체증이 심각하고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던 광주~화순간 도로(남문대로, 국도22·29호선)를 기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 완료하고, 오는 25일 전면 개통한다.
이번 공사는 2006년 실시설계를 거쳐 2007년 광역교통시행계획 2단계 사업으로 확정 고시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아 광주~화순간 총 8.1㎞ 중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지원교차로부터 남계마을까지 2.4㎞는 광주시가, 4차로를 신설하는 5.7㎞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각각 시행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에 포함된 지원IC 병목구간은 그동안 상습적인 지·정체로 몸살을 앓았던 곳으로, 출·퇴근 및 공휴일 첨두시간대 병목지점 통과에 20여 분이 소요됐으나 이번 8차로 전면개통으로 지원IC 교통체증이 완전히 해소됨은 물론 전남 동남부 지역을 오가는 차량의 물류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에서 시행한 지원교차로부터 남계마을 구간 전면개통으로 차량통행에는 지장이 없으나,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신설구간(남계마을~화순읍)은 2015년 1월 준공예정으로 있어 불가피하게 남계마을 입구에서 병목현상이 예측된다.”면서 “이 구간을 통행하는 차량운전자는 차로감소 사전 안내지시에 따라 서행으로 통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