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학 윤곽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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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학 윤곽 나왔다
  • 이용만 기자
  • 승인 2013.11.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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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정신이 깃든 역사·문화를 도민에게 교육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충남학의 윤곽이 나왔다.

충남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광식)은 “지난 11월 19일(화) 충남학 중간보고회를 갖고 ”충남학“을 지역학 최종 명칭안으로 결정하고 개념 및 교재(안) 등에 대해서도 자체 내부 의견에 통해 조율했다.”고 말했다.

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학은 충남의 역사 문화와 충남인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충남다움과 충남인다움을 찾아 충남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지역발전과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학문으로 정의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중장기 발전방안과 충남학 교재 구성에 대해서도 상당한 진척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충남학 교재 구성은 “대학 및 도민이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15주차 교육과정으로 편성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또 “세부내용은 지리, 역사, 학문, 유교 실천, 사회공동체, 문화 예술, 건축, 문학, 충남을 노래한 옛 시(詩), 여성문학, 계룡산민속, 전통축제, 금강문화권, 내포 문화권, 근대 구국 운동 등으로 구분됐다”고 밝혔다.

    

특히 중장기 발전 방안 수립 과정에 있어서는 충남학 자료의 D/B화, 충남학 전문가 육성, 도내 대학에 충남지역학과 설립 검토 등 다양한 의견을 놓고 집중 토론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의 충남학 추진 로드맵에 대해 “현지 설명회를 통한 도민 의견 수렴을 거쳐 충남학 교재(안) 및 중장기 발전계획 최종안 등을 정해 12월 중 안희정 도지사에게 보고하고 내년 1~2월부터 교·강사 양성 등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해 그동안 많은 진척이 있었음을 내비쳤다.

한편 충남학 기본연구는 충남의 정체성을 정립하여 충남도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충남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지난 9월부터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약 30여명의 자문위원, 추진위원, 집필위원 등을 구성해 추진하는 충청남도 역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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