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당묵연회(齊堂墨緣會)는 대전 대청댐에 위치한 대청문화전시관에서 제12회 제당묵연회 전시전을 열었다.
제당 윤길주 대표작가와 서예를 매개로 인연을 이루고 있는 제당묵연회는 대전 및 세종시에 거주하는 회원들이 주를 이루며,
대한민국 초대 서예작가인 윤길주 대표작가를 비롯 황청조 작가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는 예술단체이다.
제당묵연회 회원 민정숙씨는 '" 제당 윤길주 대표작가의 가르침아래, 회원들이 처음엔 청아한 묵향기에 취해 붓을 들었지만,
지금은 화선지에 먹이 곱게 번지 듯, 피어가는 정을 느낀다. 좋은 분들과 귀한 인연을 맺으며 서예를 쓰니 마음의 힐링도 받고 이보다 좋은 게 또 있나 생각됩니다."며 제당묵연회를 소개했다.
서울에서 윤길주 작가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내려온다는, 김주은씨는 올해로 삼년차 새내기라며,
자신이 잃고 살아왔던 소질을 발견하고 발전해나가는 자신의 모습에서 새로운 자아을 발견했다며 수줍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당 윤길주 대표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예의 문화를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사무국장 최익선씨는 제당묵연회는 경험이 오랜된 회원들만 있는것이 아니라, 처음 입문하는 회원들도 많으니
서예문화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앞으로도 서예 학술 세미나 및 연구와 매년 정기 서예 발표회를 열어 우리 민족 문화예술인 서예의 보존 및 발전에 힘쓰고, 지역 문화예술 교류와 교육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번 제12회 제당묵연전은 대청댐에 위치한 대청문화전시관에서 12월 4일인 수요일부터, 12월 8일인 일요일까지
전시전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