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제설제 관리 엉망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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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세종시 제설제 관리 엉망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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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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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세종특별본부가 제설제 관리를 엉망으로 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LH세종특별본부가 세종시 예정지 제설을 위해 확보해 보관하고 있는 염화칼슘이 관리부실로 인해 빗물로 씻겨 땅속에 스며들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LH세종특별본부는 올해 겨울철 제설을 위해 염화칼슘 300여톤과 소금 600톤을 확보해 세종시 연기면 원수산로 옛 월산공단 내 보관소에 야적해 놓고 있다.

LH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원주민 생계조합인 (주)전월과 (주)장남에 세종시 예정지에 대한 제설작업을 위탁하고 있으며 관리감독 책임을 갖고 있다.

8월 뉴스세종 취재 결과 이곳 제설제 보관소에 야적돼 있는 염화칼슘 중 상당수는 보호막없이 내리는 비에 방치돼 있는데도 LH세종특별본부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염화칼슘 중 일부는 야적 보관소 바닥에 여기저기 버려져 있어 관리부실이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곳 염화칼슘 보관소는 LH세종특별본부 관계자의 말과는 달리 아스팔트 포장조차 이뤄져 있지 않아 빗물에 씻겨 내린 염화칼슘이 땅속에 스며들어 주변지역 토양오염 우려도 낳고 있다.

야적돼 있는 염화칼슘 중 200톤 가량은 단단하게 굳어지는 문제가 발생해 제설제로서 사용도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LH세종특별본부 한 관계자는 “현장조사 등을 통해 제설제 관리실태를 파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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