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9일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대전을 찾는 귀향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쇨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 쓰레기 관리대책을 발표했다.
쓰레기 관리대책에는 ▲설맞이 구민 대청결 운동, ▲설 연휴기간 중 상황실 운영, ▲연휴기간 쓰레기 적체방지를 위한 수거체계 구축, ▲쓰레기 불법투기 우려지역 중점단속 및 홍보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설맞이 구민 대청결 운동’은 각 동 주민센터 자체 실정에 맞게 추진하게 되며, 구청은 27일 오전 7시30분에 동구청 공무원이 모여 가오동 및 판암동 일대를 청소하게 된다.
설 연휴 기간(1.30~2.2) 중에는 상황실 및 특별기동반을 운영하며 쓰레기 관련 민원과 불편사항을 접수하며, 접수된 민원은 기동처리반을 통해 신속히 처리하게 된다.
일시에 많은 귀향객이 몰리는 상습정체구간과 역, 터미널 등 투기 다발지역에서는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2인1조로 구성된 투기단속반은 비규격봉투를 이용한 불법혼합쓰레기 투기를 집중단속하게 되며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설 연휴기간 쓰레기 관리대책과 관련하여 구 관계자는 “이번 쓰레기 관리대책을 통해 설 연휴 기간 귀향객들에게 깨끗한 대전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설 당일(1.31)과 다음날(2.1)은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으니 배출을 삼가 달라”는 당부도 곁들였다.
설 연휴기간 쓰레기 문제로 불편사항이 있으면 동구청 환경과(☎251-4563)로 문의하면 된다.